Harem
Harem
이곳이 어디인지,...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왔다
오늘이 몇일인지, 지금이 몇년인지도 모르고 사육당하듯 갇혀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느날, 나는 끌려나왔다.
그들은 나를 목욕시키고 옷을 갈아 입히고, 온갖 향유를 바르고...
어느 방으로 인도했다.
나는 중앙의 높은 의자에 앉혀졌다.
내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실로 놀라웠다.
Islam harem...
이곳이 전설처럼 내려오던 바로 harem이었다.

돌마바흐체 궁전 은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럽측 해안을 따라, 해협정면에 세워진 전장 600미터의 궁전.
56개의 둥근 원기둥과 750개의 캔들이 달린 무게 4.5톤의 거대한 크리스탈 샹드리에로 장식되어 있는 중앙 접견실이 가장 유명하기도 하다.
또한 정원 한쪽에는 일찌기 궁전에 살던 특권계급층을 위해 세계각처에서 모은 각종 새들을 사육하여 왔다.
하렘( 아랍어: حريم harīm)은 이슬람 사회의 부인들이 거처하는 방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일반 남자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이 명칭은 ‘금지된’, ‘신성한’을 뜻하는 아랍어 ‘하림(حرم, harīm)’이 터키어풍인 하렘으로 변용되어 비(非)이슬람 국가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Photo / 터키 이스탄블 돌마 바흐체 궁전(DolmaBahçe Sarayı)에서.
뒤의 여인들은 모두 밀랍인형들이다
불타는 사막, 욕망의 바람
상상의 오아시스는 타는 불을 반영한다
내 마음안에는,물이 말라서, 불길을 태우며
내안의 할램에 당신을 환영하면서
나를 위해서 내 인생의 모습을 노래해주세요
나를 위해서 사랑의 신기루 그 곡조를 노래해주세오
깊은 욕망, 알수 없는 수면,
내 영혼의 사막을 반영하는 속삼임들
나는 당신의 동방의 약속을 내 마음 가까이 붙듭니다
내안의 할램으로 당신을 환영하면서
나를 위해서 내 인생의 모습을 노래해주세요
나를 위해서 사랑의 신기루 그 곡조를 노래해주세오
시간은 바뀌고, 사람은 시간속의 바보이지
아무도 시간속에서 지나가는 모래를 탈출할수는 없지
나는 당신의 동방의 약속을 내 마음 가까이 붙듭니다
내 마음의 할램으로 당신을 환영하면서